"바르셀로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메시는 호날두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선수다."
패장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맨유 완패를 인정했다. 맨유는 17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0대3 완패했다. 바르셀로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에게 결승골 포함 2골, 쿠티뉴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았다. 맨유는 홈 1차전서도 루크 쇼의 자책골로 졌었다.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대0으로 크게 앞섰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는 이번 대회 우승 1순위다. 최고의 경기력이다. 모든 게 가능하다. 나는 그들과 상대하는 팀에 베팅하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우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메시는 맨유 상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솔샤르는 메시를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인정했다.
그는 "메시는 전술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만약 메시 같은 선수가 있다면 모든 게 쉽다"면서 "그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메시가 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맨유 정식 감독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중순, 무리뉴 감독에 이어 임시 감독에 올랐다가 정식 감독직 사인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오늘 맨유와 바르셀로나 두 팀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했다. 바르셀로나의 슈팅력은 분명히 남달랐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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