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27)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오스카상에 빛나는 라미 말렉, 르브론 제임스,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 올렸다.
HBO 방송 진행자 존 올리버는 "살라는 이집트인, 리버풀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 무슬림인들에게 있어 아이콘과 같은 존재"라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이지만, 항상 겸손하고, 사려깊고, 유머를 잃지 않는다"고 살라가 100인에 선정될 만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살라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상에 대해선 "평범하다.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집에 있다"고 햇다.
살라는 "우리(무슬림) 문화권에서 여성을 대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며 여성 인권을 신장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살라는 지난시즌 리버풀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일등공신이 된 그는 이집트 대표팀의 28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가장 최근 벌어진 18일 FC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도 득점하며 팀의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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