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 후폭풍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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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아약스에 밀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초 무난히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 밖의 부진한 플레이로 좌절했다. 가장 실망한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올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가장 큰 목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이미 맨유에서 한차례, 레알 마드리드에서 네차례 우승을 경험한 호날두는 막강 전력의 유벤투스를 새 행선지로 택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딴 판이었다. 호날두는 제 몫을 했다. 8강 1, 2차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플레이에 실망했다. 특히 2차전을 앞두고 가라앉은 팀 분위기에 좌절감을 느낀 듯 하다. 호날두는 팀에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리빌딩을 요구할 예정이다. 만약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당초 계약기간보다 2년 먼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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