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과 수비 모두 만점.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다. 박세혁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이 2-4로 뒤지던 6회초 임기준을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박세혁은 KIA가 추격해오는 9회초 황인준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점수였다. 장타와 득점권 타격 모두 완벽했다.
올 시즌부터 주전 포수로 꾸준히 출장하고 있는 박세혁은 최근 타격감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지난 주중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에서 11타수 5안타로 활약했고, 이날 KIA를 상대로도 '멀티 히트'를 추가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이 이기는것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기뻐한 박세혁은 "시즌초 겨우내 준비했던 것들을 잊고있었는데 경기를 할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위기 상황에서 도망가지 않으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지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시즌 끝날 때까지 즐거운 야구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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