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고졸 신인 서준원이 1군에서 말소됐다. 근육 뭉침 현상으로 인한 선수 보호차원이다.
롯데는 20일 부산 KT 위즈전에 앞서 서준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오현택을 콜업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서준원은 올해 1차지명 선수로 캠프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1군에서 10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공으로 자신있게 승부하는 모습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접전 상황에서도 등판할만큼 팀내 위치도 올랐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신인이다보니 초반에 이럴 수 있다"면서 "공을 던질 때 쓰는 근육에 뭉침 현상이 있어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양 감독은 "엔트리에 남겨두고 남은 주말 경기에는 내보내지 않고 다음주부터 경기에 낼까도 생각했지만 확실히 몸을 다시 끌어올린 뒤에 던지게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서준원의 2군행에 대해 얘기했다.
팀에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열흘 후엔 다시 올린다는 계획이다.
오현택은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지만 부진으로 인해 3월 28일 1군에서 말소됐었다. 양 감독은 "오현택이 많이 좋아졌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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