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마무리 김재윤이 타자로도 나서 휘둘렀다.
김재윤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9회말 마무리로 나서 아쉽게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초 타자로도 나섰다. 9회초 공격 때 포수 장성우가 빠지면서 야수를 모두 소진한 KT는 김재윤을 8번 타석에 놓았다. 그리고 9회말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 10회초 김재윤의 타석이 돌아왔다. 1사후 8번 김재윤 타석. 진짜 김재윤이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 섰다. 바꾸고 싶었지만 더이상 바꿀 야수가 없었던 것. 김재윤은 롯데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실제로 진지하게 타격을 했고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올시즌 처음으로 투수가 한경기서 마운드에도 서고 타격도 한 이도류가 됐다. 김재윤이 한국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타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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