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투수 공에 맞아 손가락을 다쳤던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일본에서 치료를마치고 돌아왔다. 경과가 좋아 빠른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민병헌의 상태와 앞으로의 재활 일정을 밝혔다.
민병헌은 지난 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SK 투수 박민호의 공에 왼손을 맞고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결과 왼손 중수골 골절상이 확인됐다.
민병헌은 7일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으로 떠났다. 항상 경과가 좋아 예정보다 빨리 낫게 해준다고 소문난 곳.
롯데 동료들은 민병헌에게 응원의 문구를 적어 덕아웃에 붙여놓았다.
민병헌은 약 2주간 치료를 받고 20일 부산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야구장으로 와서 동료들을 응원했던 민병헌이다. 동료들의 응원이 도움이 됐나. 민병헌의 얼굴을 밝았다. 민병헌에게도 이지마 재활원의 치료는 효과가 있었던 것.
양 감독은 "복귀 시기가 예상보다 당겨질 수 있을 것 같다. 본인 말로는 2주 정도 당겨질 것 같다고 하더라"고 했다. 민병헌은 22일 병원에서 손가락 상태를 다시 검진받는다. 만약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체력 훈련으로 몸상태를 끌어올린 뒤 기술훈련으로 복귀 준비를 한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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