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의 가슴절절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9년만에 열린 김종국의 단독 콘서트 현장과 절친 '센 누이들'과 두바이 사막의 일몰을 보러 간 배정남의 이야기 그리고 박수홍네 집을 찾은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절친 '센 누이들'과 두바이 사막의 일몰을 보러 간 배정남은 사막의 아름다운 일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정남은 "외롭지 않냐" 는 누이들의 기습 질문에 사막 한복판에서 "난 안 외롭데이~" 라고 외쳤다.
또 여자친구가 없어서 안 외롭냐는 질문에 배정남은 "누나들 내 여자친구 생기면 방해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사막에서 일몰을 즐기고 식사를 간 자리에서 누나들은 갑자기 뉴욕으로 유학을 간 배정남에게 떠난 이유를 물었다.
배정남은 "처음엔 2주간 여행을 갔다. 근데 내가 좋아 하는 게 다 있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공부하러 미국 간다고 했는데 다들 놀랐다. 그래서 영어를 배워도 뉴욕대에서 배울 것이라고 하고 실제 뉴욕대 안에 있는 어학원을 다녔다. 또 내 돈으로 집구하고 학비에 생활비까지 아까워서 지각도 한 번 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사실 정남에겐 누이들도 모르는 '뉴욕'에서의 러브스토리가 있었다. 베정남이 뉴욕 유학 시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영어는 안되고 미치겠더라. 같이 간 동생에게 말을 해 달라고 했는데, 동생이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뭐라고 해야하는지 알려달라고 하고 가서 말을 걸었는데 심장이 멈출 뻔했다"고 밝혀 누나들을 집중시켰다.
결국 배정남은 그 여학생의 전화번호를 받아냈고, 두 번째 만남까지 이어갔지만 결국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 들었고, 전자사전으로 대답을 이어가며 데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그 여자와친구들에게 소개를 시켜줬고, "영어를 못해서 형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는 지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질문을 들은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때 내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라며 "그 뒤로 자신감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9년만에 열린 '김종국'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콘서트를 앞두고 초절정 고음의 노래를 무려 30여곡이나 혼자 소화해야 하는 부담감에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김종국은 감기까지 걸린 목 상태로 무대에 올라야 해서 걱정을 안겼다. 특히 김종국은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일주일은 안 했다. 감기가 더 안 좋아 질까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종국은 "올해에는 노래를 많이 해야겠다. 애들이 내가 가수인줄 모른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새 앨범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길어진 공백기를 걱정했다.
리허설을 마치고 나온 김종국의 대기실에는 母벤져스와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절친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이 응원와 김종국의 긴장을 풀어줬다.
공연이 시작되자 김종국은 긴장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공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유재석은 종국의 노래에 흥이 폭발해 객석에서 생목으로 샤우팅을 지르는가 하면, 열정적인 춤까지 선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최수종♥하희라 부부까지 김종국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종국을 돕기 위해 깜짝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god의 박준형이 등장해 무대를 꾸몄고 하하도 터보 노래의 랩을 돕기 위해 등장했다. 특히 유재석과 이광수는 흥겨운 댄스로 현장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도왔다.
한편 이날 임원희는 박수홍이 예전에 집에 설치해 줬던 어항의 물고기들을 다시 들고 찾았다. 임원희는 "내가 잘 키우지 못해서 그런지 자꾸 애들이 죽는다. 이러다 다 죽일까봐 데리고 왔다"고 얘기했다.
박수홍은 임원희에게 비타민과 건강보조제들을 나눠 줬고, 임원희는 "약 먹고 배 부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짠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박수홍은 임원희를 옷 방으로 데려갔고, 자신이 입지 않는 옷들을 꺼내 선물 했다. 또 옷 선물을 한 박수홍은 임원희를 데리고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으로 향했다.
박수홍과 임원희는 전문가들의 시범을 보며 놀랐고, 임원희는 "이걸 왜 하자는 거냐"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너 하늘을 날아 본 적 있냐"고 물었고, 겁난 두 사람은 서로 먼저 하라고 떠밀었다. 특히 동의서를 작성해야한다는 말에 "이런 걸 써가면서까지 해야 하냐"고 말했다.
결국 임원희가 먼저 들어갔고, 밖에서 임원희를 찍던 박수홍은 계속 감탄사를 내뱉었고, 구경만 하던 박수홍은 "나는 벌써 토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밖으로 나온 임원희는 "오래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고, 실제 겁에 질린 박수홍은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용기를 내고 도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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