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대흉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KIA 타이거즈 마무리 김윤동의 공백은 문경찬이 메운다.
김기태 KIA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코칭스태프 회의 결과 마무리는 문경찬이 맡기로 했다. 포볼 비율 등 데이터를 따져보고 내린 결론이다. 당분간 소방수로 믿고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경찬은 올 시즌 주로 점수차가 뒤지고 있을 때 투입됐던 구원투수다. 11경기에 출전,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13이닝을 소화했다.
이어 김 감독은 "8회에는 하준영이 중간계투로 나서 이닝을 책임진다. 7회에는 상황별로 다양한 투수를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최근 6연패하면서 중간계투와 마무리가 무너졌다. NC 다이노스전과 SK 와이번스전 평균자책점(ERA)은 2.67이었지만, 6연패 기간 ERA는 무려 9.34까지 치솟았다. 특히 안타를 맞는 것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라고 말하는 4사구가 최근 6경기에서 47개(고의 볼넷 3개 포함)나 나왔다.
시급한 건 마무리다. 김윤동이 18일 대흉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윤동을 대신할 소방수를 중간계투진에서 정하고 공백을 2군 자원으로 메워야 했던 상황이었다.
지난 롯데전에서 신본기에게 강습타구를 맞았던 '에이스' 양현종은 25일 선발이 확정됐다. 23일 한 타이밍을 쉬고 25일로 등판일을 미뤄 나가는 것이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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