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감기' 드라마 '미세스캅'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온 아역배우 박민하. 아버지 박찬민 아나운서만큼 유명세를 탄 그가 아역 배우로는 쉽지 않은 길을 택했다. 바로 연극에 도전하는 일이다.
박민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수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연극 '최고의 사랑'에 투입된다. 세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최고의 사랑'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에서 박민하는 여섯살 예솔이 역을 맡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서툰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만 연기를 해왔던 박민하에게 연극 도전이 쉽지는 않다. "연기가 굉장히 많이 다르더라고요. 여러가지 연기를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될 것 같고요. 발성이 제일 힘들었죠. 소리를 많이 질러야 하는데 처음에는 소리가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됐어요. 지금도 인터뷰 끝나고 곧장 연극 연습하러 가야해요."
박민하가 맡은 예솔이는 아픈 엄마를 두고 있는 여섯살 아이 역할이다. "처음에는 어린 역할이라 걱정했는데 원래는 성인 배우분들이 했던 역할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역 배우는 처음 하는 건데 제가 잘해야죠. 극단 대표님도 아역배우는 첫 도전이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박민하의 가족은 다둥이 집안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위로 언니 2명에 남동생도 있다. "언니들하고 다투는 일도 많죠. 그런데 가장 많이 응원해주는 것도 언니들이에요. 보통은 지적을 많이 하고요.(웃음)" 연기활동을 하는데 부모님은 역시 큰 버팀목이다. "엄마는 항상 저를 돌봐주시니까 마음으로 의지가 많이 되죠. 아빠는 힘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요. 친구같은 아빠에요."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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