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NC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원재의 2홈런 5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10대2로 이겼다. NC는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NC는 시즌 16승11패가 됐다. KT는 2연패로 시즌 10승18패.
NC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5안타 1사구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이원재가 펄펄 날았다. 그는 7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멀티 홈런이다.
KT가 선취 득점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황재균이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 강백호가 3루수 앞 기습 번트 안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쳐 득점했다. NC가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2사 후 권희동이 좌전 안타를 쳤다. 이원재가 좌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NC의 2-1 리드.
KT는 3회말 심우준의 사구와 김민혁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이 6-4-3 병살타를 쳤고, 이 때 심우준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NC의 타선이 터졌다. 4회초 이원재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김태진이 친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고명성이 실책해 계속된 1사 1,3루. 박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4-2를 만들었다.
7회초에는 박민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노진혁의 2루수 땅볼 타구를 KT가 다시 실책했다. 이 때 KT 야수진이 방심한 사이 박민우가 홈까지 파고 들었다. 나성범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가 이어졌다.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베탄코트가 볼넷을 얻었고, 2사 후에는 이원재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원재의 개인 두 번째 멀티 홈런. NC는 9회초 1사 후에 나온 베탄코트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달아났다.
NC는 벌어진 점수차를 끝까지 지켰다. KT는 계속된 실책으로 무너졌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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