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서 시즌 4호 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멀티히트(3타수 2안타 1홈런)를 기록했고, 켈리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2패)를 따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게임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5로 뒤진 6회말 상대 선발 켈리를 상대로 중월 1점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와 켈리의 맞대결은 한국에서는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정호는 앞선 2회말에는 켈리에게서 2루타를 때려냈다. 경기는 애리조나가 11대2로 대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1할4푼에서 1할6푼7리(60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3경기만에 선발출전해 부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켈리는 7이닝 동안 6안타(2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4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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