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김이슬이 FA를 통해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한 원 소속팀 삼성생명과의 FA협상이 결렬됐던 포워드 최희진은 이번 시즌 통합 챔피언에 오른 청주 KB스타즈에 합류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원소속팀과의 협상이 결렬된 FA 자격 취득선수 3명에 대한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협상에서 김이슬과 최희진이 새 팀과 계약했다. 2018~2019시즌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뛰었던 김이슬은 정상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한은행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1억8100만원)은 지난 시즌 60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올랐다. 김이슬의 합류로 인해 FA 곽주영과 양지영 윤미지가 모조리 은퇴하며 선수층이 얇아졌던 신한은행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어 포워드 최희진도 KB 스타즈와 2년-연봉 5800만원에 계약했다. 최희진은 지난 시즌 연봉 7000만원에 비해 감액된 규모에 사인했다. 그래도 계약 구단을 찾은 점은 일단 다행이다.
반면 KB스타즈와 우선 협상이 결렬된 김수연은 타 구단과의 계약에도 실패했다. 이에 따라 김수연은 26일부터 30일까지 KB스타즈와 다시 3차로 협상에 들어간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구단 제시액(5000만원)의 30% 범위 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김이슬과 최희진에 대한 FA 이적 보상 조건은 동일하다.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하고 보상선수 1명에 계약금액 100%를 원 소속구단에 지급하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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