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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녹두꽃'을 한 줄로 설명하면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같은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지만 시대의 아픔 속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이복형제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이 주인공인 것이다. 이들이 그려낼 처절한 형제의 운명과 삶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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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과 윤시윤은 늦은 밤 단둘이 마주서 있다. 옷차림만 봐도 두 사람이 다른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백가(박혁권 분)의 정실부인이 낳은 윤시윤은 동생임에도 말끔한 도포 차림에 갓까지 쓰고 있다. 반면 백가가 정실부인의 시녀를 겁탈해 태어난 얼자 조정석은 형임에도 불구하고 허름한 옷을 입고 있다. 1894년 이 땅을 지배하던 계급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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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장면이 앞서 티저에서 공개된 장면이라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어둠 속에서 조심스럽게 동생 윤시윤 눈물을 닦아주는 조정석 모습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후 조정석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장면이 극중 인물 감정에 깊이 몰입해 했던 애드리브임을 밝혀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 탁월한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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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4월 26일 금요일, 바로 내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