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해리 케인보다 일관성 있는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레전드' 클라이브 앨런이 '슈퍼손'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지난 2년간 해리 케인보다 꾸준한 활약을 펼친 '팀플레이어' 손흥민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PFA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FA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우승 경쟁중인 1위 맨시티와 2위 리버풀 소속 선수가 각각 6명, 4명, 남은 1명은 논란의 아이콘인 맨유의 폴 포그바다.
4-3-3 포메이션에서 올해의 팀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시티)이 선정됐다. 포백에는 센터백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와 에므리크 라포르트(맨시티), 좌우 풀백으로 앤드루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이상 리버풀)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두 시우바(이상 맨시티), 포그바가 선정됐고, 스리톱에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맨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앨런은 '비인스포츠'를 통해 PFA 올해의 팀, 올해의 선수상에 손흥민의 이름이 빠진 데 불만을 제기했다. "손흥민은 PFA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정말 뛰어났다. 지난 2년 동안 손흥민은 가장 일관성 있게 뛰어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29경기에서 12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앨런은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손흥민의 이름이 누락된 것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중요성이 결코 간과돼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앨런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통하지만 올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케인의 활약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게 PFA 후보 지명은 필요없다. 그는 절대적으로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년간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물론 해리 케인이 득점 기록에서는 최고지만 손흥민은 정말 대단했다. 케인이 없을 때는 더 성장했고, 케인이 있을 때는 함께 협업했다"고 평가했다. "내 눈에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상'을 경쟁했어야 할 선수다"며 절대적인 찬사를 보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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