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TV 조선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또 한번 역사를 썼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미스토롯' 시청률은 14.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4주 연속 종편 개국 이래 '최고의 예능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15%가 목전이다.
이날 방송에선 '미스트롯' 결승 진출 최종 5인이 가려졌다.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이 그 주인공이다
반전 또 반전이었다. 온라인 대국민 투표 점수와 마스터 점수, 여기에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1라운드 결과, 최종 순위는 1위 정미애, 2위 홍자, 3위 송가인이었다.
도전자 2인이 짝을 이뤄 꾸민 무대를 듣고, 2명 중 1명에게만 투표를 해 결과를 집계하는 2라운드는 또 달랐다. 출연자들은 사활을 건 무대를 준비했고, 마스터들도 "완전 전쟁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라운드는 마스터들이 각자의 판단만 할 뿐 점수를 내놓지 않은 채 오로지 관객 300명의 투표 점수만 반영됐다.
정미애-두리를 시작으로 하유비-강예슬, 숙행-정다경, 김희진-박성연이 팀을 이뤄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피날레는 송가인-김소유가 장식했다.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불렀고, 두 사람은 절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을 안겼다. 원곡자인 김연자는 "이 곡은 처음으로 저의 이름을 알리게 해주고, 꿈을 이루게 해준 노래다. 당시에 이 노래를 부르기 너무 어려웠는데, 두 분이 너무 열심히 잘 불러줘서 감동받았다. 고맙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드디어 1라운드 합계 점수와 2라운드 관객점수를 포함한 준결승 레전드 미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결승 진출자는 총 5명. 1위가 바뀌었다. 송가인이 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그는 관객점수 204표를 받으면서 3위에서 1위로 탈환, 역전의 여왕이 됐다. 2위는 정미애, 3위는 홍자, 4위는 김나희, 5위는 정다경이 차지했다. '1대 미스트롯'은 5월 2일 결정된다. '1대 미스트롯'은 우승상금 3000만원과 히트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100회 이상의 행사를 보장받게 된다.
한편, '미스트롯'은 전국투어로 인기를 이어간다. 5월 4일과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7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이어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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