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 최고의 흥행작이자 마스터피스로 불리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편인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한국은 물론 중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역대 최고 기록이 속출하며 전 세계 '어벤져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집계하는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지난 24일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25개국에서 개봉, 해외 개봉 첫날에만 무려 1억6900만달러(약 1960억원)를 벌었다.
지난 24일 국내에서 개봉한 '어벤져스4'는 첫날 역대 최단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133만8777명)까지 경신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개봉 당일 하루 수익만 840만달러(약 97억원)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흥행 2위에 랭크됐다. 또한 2일차인 25일에는 역대 외화 최단 200만 돌파 기록까지 추가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나섰다.
한국보다 더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한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이례적으로 전야 개봉을 시도, 1억750만달러(약 1246억원)라는 초유의 신기록을 만들었다. 이는 중국내 역대 오프닝 스코어 최초 1억달러 돌파 기록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중국과 한국 외에 호주에서는 7백만달러로 3위, 프랑스는 6백만달러로 4위, 이탈리아가 580만달러로 5위, 독일이 560만달러로 6위, 필리핀이 390만달러로 7위, 홍콩이 270만달러로 8위, 태국이 260만달러로 9위, 인도네시아가 250만달러로 10위에 랭크됐다.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홍콩, 네덜란드, 그리스, 이집트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개봉 첫날 역대 신기록을 세웠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에서는 전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은 수치로 화제를 만들었다.
'어벤져스4'는 현지 시각으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국을 비롯해 남미 지역에서 개봉되며 26일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어떤 역대급 신기록을 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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