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극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27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류현진에 대해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 선발진에서 투구 감각이 가장 빼어난 선수"라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 선발 투수진을 통틀어 감각(feel)으로 얘기한다면, 나는 누구도 류현진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스트라이크존의 모든 영역을 활용할 줄 안다. 직구는 물론 변화구의 제구도 훌륭하다. 그의 투구 감각은 특출나다"고 찬사를 이어갔다. 이어 "오늘 류현진이 시도한 모든 게 매우 좋았다(Everything he did was really good)"며, "그의 볼배합은 정말 좋았다. 특히 체인지업이 오늘 매우 좋은 효과를 냈다. 커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현재 다저스 선발진은 류현진을 비롯, 클레이튼 커쇼, 로스 스트리플링, 마에다 켄타, 워커 뷸러로 구성된 상태다.
일주일 만에 홈으로 돌아온 로버츠 감독은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다저스는 원정 7연전을 마치고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 27일 피츠버그전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7이닝 8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폭발하며 파이어리츠를 제압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최근 원정 7연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4승 3패를 기록하고 돌아온 데에 대해 "최근 2년간 우리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난 강팀들이었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비쳤다.
다저스의 현재 선발 로테이션이 유지되면, 류현진은 내달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4승을 노린다.
LA=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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