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37)가 대타로 나와 9회 극적인 동점 솔로 아치를 날렸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팀은 11회 승부 끝에 4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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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초 1사에 9번 타자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과거 두산에서 뛰던 7번째 투수 앤서니 스와잭. 초구 볼을 참아낸 추신수는 2구째 138㎞짜리 슬라이더를 당겨 우측펜스를 넘겼다. 4-4 동점을 만드는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 추신수도 1루를 돌면서 환호성을 지를 만큼 짜릿한 순간이었다.
지난 16일 LA에인절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 이후 11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통산 191호 홈런이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도 0.318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9회말 수비 때 포수 키너-팔레파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말 1사 만루에서 미치 해니거의 땅볼을 3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병살 처리하는 사이 3루 주자에게 끝내기 득점을 허용하며 4대5로 패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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