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37)가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홈런 포함, 올시즌 3번째 3안타 경기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3-1로 크게 앞선 9회초 1사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틀 전인 27일 시애틀전 9회 동점 홈런에 이은 2경기 만의 대포.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마지막 타석에 선 추신수는 2B2S에서 텍사스 옛 동료였던 시애틀 우완 불펜 코너 새드잭의 6구째 슬라이더를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앞 선 타석에서도 안타 2개를 쳤다. 1회초 톱타자로 시애틀 우완 선발 에릭 스완슨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낸 뒤 헌터 펜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추신수는 9-1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대니 산타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0번째 타점.
이날 추신수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1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319에서 0.330(97타수 32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리드 오프 활약 속에 텍사스는 전날 15대1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대승으로 5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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