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 등이 포함된 '단톡방'의 집단 성범죄 피의자는 현재까지 총 6명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 단톡방 성범죄 의혹)고소와 고발이 2건 있었다. 6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이미 피해자 조사 및 압수수색 등은 마쳤고, 피의자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를 시작한 단계다.
'단톡방 성범죄'는 앞서 제기된 정준영 단톡방의 몰카 및 음란물 공유가 아닌 '성폭행' 의혹이다. 2명의 여성이 정준영, 최종훈 등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그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과 사진 등을 해당 대화방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은 이미 23일 고소장을 제출했고, 또 다른 여성은 경찰에 비슷한 내용을 진술했다.
경찰은 출국금지를 내린 최종훈을 이번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승리는 해당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공유한 불법촬영물에 '누구냐'며 대화를 나눈 것이 포착됐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더불어 이른바 '단톡방' 관련 여러가지 범죄에 휘말려있다. 음주운전 관련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불법 쵤영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이미 입건된 상태다. 성폭행 혐의가 추가될 경우 사안이 사안인만큼 최종훈도 구속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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