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광풍을 뚫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신하균, 이선균 주연의 따뜻한 휴먼 코미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이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개봉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4'가 개봉 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역대급 흥행 속도를 보이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 있게 도전장을 내민 것.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오며 쌓은 특급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가 형제 호흡을 맞췄다. 언론으로부터 시사회 직후 편견을 뒤집는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잃지 않는 따뜻한 휴먼 코미디라는 호평을 이끌어내 관객의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하균과 이광수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하균은 "나의 특별한 형제'는 부모님 모시고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며 "5월은 가정의 달이지 않나. 부모님과 극장 나들이로 오랜만에 데이트 하고 효도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영화는 무엇보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평소 부모님께 살갑게 다가가지 못한 자식들이 있다면 영화를 통해 다가가는 것도 큰 효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광수는 '나의 특별한 형제'에 대해 "근래에 나오지 않았던 따뜻한 소재"라며 "기존에 장애인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보면 그들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 우리 영화는 위로하고 도와주는 것이 아닌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도와가며 함께 살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그래서 더욱 좋고 공감이 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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