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최용수 감독과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슈퍼매치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약속했다.
최용수 감독은 1일 오전 10시 30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K리그1 10라운드) 기자회견에서 "슈퍼매치에서 내용은 차치하고 결과만 신경쓰다 보니 이전에 비해 재미가 반감된 것 같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절친인 이임생 감독이 '노빠꾸 축구'를 해서 상당히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빠꾸 축구'는 시즌 초 이임생의 수원이 뒤를 돌아보지 않는 전술을 가동한다는 의미에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이 감독은 "나는 그 의미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본다. 상대진영에서부터 압박하는 축구다. 상대가 오픈 상황에서 공을 가졌을 때 뒤로 무른다. 전지훈련지에선 (많은걸)보여줬지만, 울산과 전북전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해명으로 '노빠꾸 축구'를 펼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
다만, "수원 코치로 6년간 슈퍼매치를 경험했다.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안다. 우리 팀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팬들이 원하는 즐겁고 재미난 경기를 위해 준비하겠다"는 말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최 감독도 "예전 슈퍼매치를 복기해보면, 재미난 경기를 많이 했는데, 한 번은 0대0 경기를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런 경기는 피하고 싶다. 서로 득점을 하는,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공격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물론, 무승부보단 승리가 낫다"며 필승 의욕까진 감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지난주 서울이 전북전에서 한 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런 마인드로 경기를 하면 팬들한테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시즌 개막 이후 '최고의 경기'로 꼽히는 전북-서울전과 같은 경기를 기대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오스마르(서울)는 "팀을 위해 좋은 퍼포먼스, 최고의 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고, 첫 슈퍼매치를 앞둔 공격수 타가트(수원)는 "슈퍼매치가 빅매치란 걸 안다. 홈경기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K리그 87번째인 슈퍼매치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9라운드 현재 서울이 5승 2무 2패 승점 17점으로 3위, 수원이 2승 3무 4패 승점 9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김동완 前 매니저, 참다 못해 인성 폭로 "나한테는 개XX, 출연료 올려줬더니 안 한다고" -
김건모 콘서트, 사람 한 명 없는 텅 빈 객석..이윤미 “무슨 일이냐면” -
김동완, "형은 개XX" 前 매니저 폭로에.."개인적 관계, 법적 대응할 것"[전문] -
얼짱 방송인 A씨,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 남편 불륜설에 입 열었다 -
‘아들 다섯’ 임창정♥서하얀, 외식 한번에 “월세 수준”..식비 고충 토로 -
'판사♥' 박진희, 절약 끝판왕 "아파트 내 전기세 최저 기록, 의자 주워 써" ('미우새') -
한혜연, 이 악물고 20kg 뺐다 "위고비 의혹 열 받아, 요즘도 하루 두 끼 먹어" -
김건모, BTS와 겹친 마지막 공연서 공개 프러포즈 받았다[SC이슈]
- 1.'손흥민 떠나고 강등 위기 대재앙,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16위→17위 추락, 노팅엄에 0-3 참패..'소방수' 투도르 경질 임박
- 2.미국 결국 작심 비판! "손흥민 감 떨어졌다"→5경기 무득점 지적…요리스 아니었으면 큰일났다 '5경기 무실점'
- 3.'4할 김혜성 충격 마이너행 → 美 언론도 납득 불가' 황당한 변명 "WBC 이후 조화롭지 못해서…"
- 4."선수들 손톱 좀 깎고 경기해 줘!"...'안양전 결승골' 무고사, 붕대 투혼 발휘했던 사연
- 5."지옥이나 가라"더니, 개막 앞두고 "우리는 형제"...갈등 이대로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