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버닝썬'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있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에 대한 구속 여부가 금주내 정해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새벽 1시께 최종훈을 특수 강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새벽까지 소사를 벌였다. 같은 날 광역수사대 역시 해외 투자자 등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불러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여전히 최종훈과 승리 모두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불법 촬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국내외에서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해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데 이어 같은 해 1월 강원도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집단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고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접수한 것. 이에 대해 최종훈은 "술자리를 가진 건 맞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 접대, 불법 촬영, 경찰 유착,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 역시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승리가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성매매 알선의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고 유인석 대표 역시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몽키뮤지엄 법인자금 수천만 원을 빼돌렸다는 정황도 포착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혐의 입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경찰은 승리에 대해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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