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런거 방송에 나가도 돼요?"
백종원을 흥분시키는 가게가 연이어 등장했다.
1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에서는 여수 꿈뜨락몰을 찾은 백종원이 한 가게의 위생상태를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한 도구들이 튀어나오자 정인선이 "이런거 방송에 나가도 돼요"라고 뒤물을 정도로 위생상태가 심각해보였다.
식당 사당은 눈물을 보였거 백종원은 "나는 이렇게는 못한다. 진짜로. 기본은 돼야 나도 도와줄 거 아니냐. 이런 집 출연시키면 안 돼. 이 집은 출연시키면 안 돼. 이거는"이라고 분노해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던 쪽갈비 김치찌개집에게 백종원은 선물한 불판을 두고 "원래대로라면 공장에서 만들어놓지도 않는 거다. 2주면 아직 불판이 나오지도 못한다. 공장에 전화까지 해서 제발 부탁이라고 했다. 하루라도 빨리 보내서 사장님이 닦아보고 써보고 테스트를 하게 하려고 한 거다. 내가 바보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한 번도 이렇게 돈을 써서 공사를 해준 적이 없다. '내 음식 팔면 잘 될 거야'라는 걸 보여주려는 게 아니다. 식당을 하시면 안 될 정도로 솜씨가 없다. 그래서 억지로 메뉴를 만들어놓은 거다. 보람이라는 게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이번에는 진짜 너무 에너지 쏟은 거에 비하면 사장님이 안일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들은 뒤늦게나마 불고깃집으로 제대로 변신해 백종원을 흡족케했다.
한편 이날 '골목식당'은 0.4%포인트 소폭하락한 7.1%(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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