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밀정 캐릭터, 연기하기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 이요원이 2일 서울 MBC에서 열린 MBC 드라마 '이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요원은 '이몽'에서 일본인 손에 키워진 조선인 외과의사이자 밀정으로 변하는 이영진으로 분했다. 그는 "조선인이지만 일본인에게 키워져서 일본사람처럼 컸다. 그속에는 일본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계기와 정신적 고민으로 인해 본인의 뜻을 향해 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요원은 "드라마 속에서 들키지 않아야하는 밀정이라서 그런 것들이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었다"며 "실제로는 그 속에서는 살았으면 힘들었겠지만 배우로서는 표현하기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작품을 꼭 해야한다'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침 방영될 때가 임시정부 100주년이기 때문에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하기도 했다.
4일 첫 방송하는 일본인 손에 키워진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과 조국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의 최선봉에 선 의열단장 김원봉의 이야기를 첩보액션 드라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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