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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코멘트]8연승 류중일 감독 "오지환 이틀연속 결승타, 김현수 첫 홈런 고무적"

by 정현석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019 KBO 리그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30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LG 류중일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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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LG와 7연패 KT. 극과극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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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일 잠실 KT전에서 주중 3연전 스윕을 완성하며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KT는 또 한번의 아쉬운 패배로 8연패에 빠졌다.

4-4 동점이던 8회말 정주현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오지환이 주 권의 초구 122㎞ 체인지업을 당겨 결승 적시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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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갔다. 7연승 LG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후 오지환이 아내가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중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현수 타석 초구에 패스트볼로 오지환이 홈을 밟아 1-3. 김현수는 선발 김 민의 마음이 살짝 흔들린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어이없는 실점 직후인 2구째 몸쪽 낮은 145㎞ 패스트볼을 그대로 당겨 오른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넘겼다. 시즌 32경기만에 터뜨린 시즌 마수걸이 홈런. 곧바로 4번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시즌 13호, 팀 1호)이 터졌다.

4회초 2사 1,2루에서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내줬지만 LG는 5회말 무사 1,3루에 채은성의 적시타로 또 한번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LG는 이날 15안타를 몰아치며 두산과의 어린이날 주말 3연전에 앞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오지환은 결승타 포함, 5타수3안타로 맹활약 했다. 캡틴 김현수도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 4타수3안타로 3루타를 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천웅 채은성 박용택 김민성도 각각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적 후 LG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등판한 장원삼은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심수창이 2⅓이닝 3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징검다리를 놓았다. 6회 등판한 최동환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정우영은 삼자범퇴로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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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8연승을 달린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에 이어 나온 심수창과 최동환이 좋은 피칭을 했고, 정우영이 처음으로 마무리로 나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 많은 안타를 쳤는데 특히 오지환이 이틀 연속 결승타로 좋은 활약을 했다. 김현수가 첫 홈런과 함께 장타를 치며 타격감이 올라와 고무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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