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LG와 7연패 KT. 극과극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LG가 2일 잠실 KT전에서 주중 3연전 스윕을 완성하며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KT는 또 한번의 아쉬운 패배로 8연패에 빠졌다.
4-4 동점이던 8회말 정주현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오지환이 주 권의 초구 122㎞ 체인지업을 당겨 결승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3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갔다. 7연승 LG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후 오지환이 아내가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중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현수 타석 초구에 패스트볼로 오지환이 홈을 밟아 1-3. 김현수는 선발 김 민의 마음이 살짝 흔들린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어이없는 실점 직후인 2구째 몸쪽 낮은 145㎞ 패스트볼을 그대로 당겨 오른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넘겼다. 시즌 32경기만에 터뜨린 시즌 마수걸이 홈런. 곧바로 4번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시즌 13호, 팀 1호)이 터졌다.
4회초 2사 1,2루에서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내줬지만 LG는 5회말 무사 1,3루에 채은성의 적시타로 또 한번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LG는 이날 15안타를 몰아치며 두산과의 어린이날 주말 3연전에 앞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오지환은 결승타 포함, 5타수3안타로 맹활약 했다. 캡틴 김현수도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 4타수3안타로 3루타를 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천웅 채은성 박용택 김민성도 각각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적 후 LG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등판한 장원삼은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심수창이 2⅓이닝 3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징검다리를 놓았다. 6회 등판한 최동환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정우영은 삼자범퇴로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파죽의 8연승을 달린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에 이어 나온 심수창과 최동환이 좋은 피칭을 했고, 정우영이 처음으로 마무리로 나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 많은 안타를 쳤는데 특히 오지환이 이틀 연속 결승타로 좋은 활약을 했다. 김현수가 첫 홈런과 함께 장타를 치며 타격감이 올라와 고무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김건모 콘서트, 사람 한 명 없는 텅 빈 객석..이윤미 “무슨 일이냐면” -
사유리, '눈물 복귀' 이휘재 옹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성 단정, 거만 않고 따뜻한 오빠" -
치매 걸린 60대母, 50대 물리치료사 유부남과 불륜이라니 "치료 해주다 정 들어" -
“신세경 닮았는데…” 42kg→127kg, 하루 ‘홀케이크’ 먹다 결국 ‘충격 근황’ -
혜리, 이모됐다..붕어빵 여동생, 결혼 4달 만 득녀 "어디서 귀여운 냄새 안나요?" -
"60대 치매母, 50대 유부남과 불륜?" 성당에선 '천사' 클럽에선 '단골' -
탁재훈·이상민, 영구 퇴출 직전...이수근 "이혼은 방송 못했다" ('아근진') -
김대희, ♥승무원 아내+한의대 딸 공개..지성+미모 겸비 '붕어빵' 모녀(독박투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