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호구의 연애'에 주우재가 새로운 회원으로 등장했다.
5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주우재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주우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안 한지 3년 정도 됐다. 일도 조금 바쁘기도 했고, 기회가 잘 안 닿았던 것 같다. 그냥 못했다. 연애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고수라는게 마음만 먹으면 꼬실 수 있다는 거라면 나는 아니다. 연애에 돌입했을 때 잘 이끄는 것도 나는 잘 모르겠다. 연애 고수라는 거품이 거의 뭐 어마어마하게 껴있는 것 같다. 이 거품을 덜어내고, 연애를 너무 하고 싶다"며 연애를 향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아침식사 자리에 주우재는 여성 회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첫 만남에 모든 여성을 위해 첨성대 모양의 초콜릿을 챙겨오는 세심함을 보였다. 주우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말투나 목소리가 좋은 분이 좋다. 정해진 목소리가 있는 게 아니라 하루종일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좋다"라고 답했다.
이후 등장한 박성광, 허경환 등 기존 남자 회원들은 주우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박성광은 "아니 이러면 안 되지, 이건 비율이 너무 안 맞잖냐"라고 성을 냈다. 이어 지윤미는 주우재에게 키를 질문했고, 주우재는 187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 회원들이 여자 회원들에 비해 수가 많아 여자 회원들은 각자 2표씩 갖게 됐다. 투표 결과 주우재를 제외한 모든 남자 회원들은 1표씩 받았다. 주우재는 3표를 받아 3대 호구왕에 등극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호구왕이 됐다고 생각 안하고 환영의 의미로 생각한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호구왕이 된 주우재는 1대1 데이트 상대로 채지안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채지안과 삼각관계였던 김민규, 오승윤은 착잡한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주우재와 채지안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식당이었다. 평소 집돌이, 집순이인 두 사람은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외로워서 동호회에 찾아왔다는 공통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누워있기(?)'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근처 카페로 향해 달달한 데이트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주우재는 채지안을 위해 반주도 없이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MC 성시경은 "가수한테도 어려운 일인데, 떨리는 목소리라도 노래를 불러줬다는 건 대단한 거예요"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동호회 회원들은 경주의 서악서원에 고운 자태로 한복을 차려입고커플 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여기서도 주우재와 채지안은 커플이 됐고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패널들은 "잘 되는 커플은 뭘 해도 잘되네", "주우재가 빈틈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으로 심장 떨리는 '나랑 같이 갈래?'가 진행됐다. 여기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김민규가 채지안이 아닌 동갑내기 지윤미를 선택한 것. 채지안은 오승윤과 주우재 중 주우재와 서울로 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허경환-김가영, 박성광-윤선영이 커플이 됐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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