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린이날을 맞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 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5일 방송한 '슈돌' 276회는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부제처럼 어린이날을 맞이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어린이날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아빠의 사랑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함께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아빠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고지용, 샘, 이동국, 박주호는 마치 지금의 아이들에게 말하듯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 "너의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 등의 조언을 했다. 그중 박주호는 "부모님이 반대해도 축구 꼭 해. 그거 아니면 잘하는 게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설수대는 놀이공원부터 장난감 가게까지 어린이의 천국이라 불리는 장소에 방문했다. 동국 아빠는 설수대를 데리고 놀러 나간 것에 그치지 않고 공짜 솜사탕부터 축구공 넣기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장난감 가게에서는 복불복 이벤트로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다. 장난감을 담을 수 있는 미니 카트, 장바구니, 비닐장갑 중 비닐장갑에 당첨된 시안이는 이동국 아들 6년 차의 노하우로 이를 극복하고 원하는 선물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샘 아빠는 윌벤져스 형제와 함께 시골을 찾았다. 아이들은 강원도 영월 삼굿마을에서 도시에선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하며 또 한 뼘 자랐다. 맑은 공기와 물을 즐기며 자연과 하나 되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였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과 윌벤져스 형제의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은 TV 앞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전달했다.
주호 아빠는 물을 좋아하는 건나블리 남매를 위해 수영장을 방문했다. 물을 볼 때마다 하염없이 쳐다보던 건후는 생애 첫 수영장에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기공룡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을 누비는 건후의 모습은 랜선 삼촌, 이모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나은이 역시 물과 하나 되어 수영장 나들이를 즐겨 시청자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날인 어린이날.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슈돌'에게 어린이날은 특별한 날이다. 이날 슈퍼맨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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