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부상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이미 리버풀은 공격수 피르미누, 살라,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를 출전 엔트리에서 넣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 3명 모두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여기에 EPL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정해진 수비수 반다이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 홈에서 벌어진 준결승 1차전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수아레스에게 결승골을, 메시에게 쐐기 2골을 얻어맞았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서 난타전 끝에 3대2 승리하며 자국리그 우승 가능성을 살려나갔다.
리버풀은 8일 오전 4시 홈 안 필드에서 바르셀로나와 2차전을 갖는다. 그리고 12일 홈에서 울버햄턴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모두 리버풀의 이번 시즌 농사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매치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홈에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필요하다. 4골차 대승이 필요하다.
또 정규리그에선 1위 맨시티(승점 95)에 이어 승점 1점이 적은 2위다. 맨시티는 12일 브라이턴과 마지막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비라인의 핵 중앙 수비수 반다이크가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을 앞두고 마지막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등 유럽 매체들은 반다이크의 바르셀로나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미디어담당관은 개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반다이크의 출전이 의심스러운데 최근 발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다이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에 나섰고, 클롭 감독은 반다이크가 바르셀로나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살라의 몸상태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지난 뉴캐슬전에서 뇌진탕을 의심할 수 있는 충돌이 있었다. EPL 규정에 따라 뇌진탕 의심 선수는 6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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