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과의 면담에서 한 말이다. 지단 감독은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걸림돌 중 하나가 베일이다. 베일은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며,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설상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도 불편한 관계다. 여전한 기량을 갖고 있는 베일은 버리자니 아깝고, 갖고 있기엔 아쉬운 카드다.
지단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7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지단 감독이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다음 시즌 입지에 관해 통보해주고 있다'며 '베일에게 이적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베일을 비롯해, 마르코스 요렌테, 다니 세바요스와 가장 먼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단 감독은 부임 후 제한된 만남을 가졌던 베일에게 다음 시즌 팀에 필요치 않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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