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좀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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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윤석민이 1군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윤석민과 김영환을 2군으로 내리고 정 현과 안치영을 1군에 등록시켰다.
주전 1루수였던 윤석민이 빠진 이유는 계속된 부진 탓이다. 윤석민은 올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05타수 24안타로 타율 2할2푼9리에 머물렀다. 홈런이 하나도 없었고 타점도 7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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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시즌 초반 꾸준히 윤석민을 기용했으나 타격이 지속적으로 부진하자 최근엔 선발에서 빼고 대타로 출전시키는 시간이 많았다. 이 감독의 기대만큼 타격이 올라오지 않자 결국 2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도록 조치를 취했다.
윤석민은 올시즌을 끝까지 치르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에겐 일생일대의 기회지만 초반 성적이 좋지 않다보니 조급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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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날 정 현과 안치영을 1군에서 훈련을 시킨 뒤 등록을 결정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을 직접 체크해보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정 현은 2루와 3루의 대체선수로 활용할 계획이고 안치영은 대주자와 내야 대수비 요원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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