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첫 승을 눈앞에 뒀다.
박종훈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도 화끈했다. 박종훈은 팀이 11-2로 크게 앞선 8회초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총 투구수는 102개.
박종훈은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오선진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으며 위기. 송광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제러드 호잉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제 실점. 포수 이재원이 호잉의 2루 도루를 잡으며 첫 이닝을 끝냈다.
SK가 1회말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박종훈은 순항했다. 2회초 이성열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최진행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회성을 4-6-3 병살타로 막았다. 3회에는 노시환, 최재훈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정은원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5-1로 리드한 4회초에는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 1사 후 최진행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2점째 실점. 이후 김회성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 노시환을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SK 타선은 5회에도 4득점을 추가해 박종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종훈은 6회초 지성준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는 오선진을 삼진,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등판한 박종훈은 호잉을 1루수 땅볼, 이성열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최진행, 김회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노시환을 다시 삼진으로 막았다. 박종훈은 7이닝 2실점으로 임무를 다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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