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한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0)가 '코너킥 어시스트' 소감을 밝혔다.
아놀드는 8일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을 4대0 승리로 마치고 "그저 본능을 따랐다.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이날 대승으로 합산 스코어 4대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9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아놀드는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보크 오리지의 '결승 확정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노려 기습적으로 낮은 코너킥을 시도, 골을 이끌어냈다.
아놀드는 "두 골을 넣은 오리지는 탑 플레이어"라며 자신의 어시스트를 결승골로 연결한 오리지에게 공을 돌렸다. 두 시즌 연속 결승을 밟게 된 그는 "사람들은 오늘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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