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랜선라이프'에서 방송인 서경석이 최초로 크리에이터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서경석TV'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방송인 서경석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이 선보일 콘텐츠는 '위드 셀럽'이다. 이는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과 인터뷰하며 스포츠 팬들은 물론,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구독자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이하는 코너다. 그간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LG트윈스의 차명석 단장 등이 출연해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경석은 방송을 준비하며 야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눈높이 질문들을 준비했고, '위드 셀럽'의 이번 주인공은 야구계 레전드로 불리는 이종범을 만나 할 다양한 질문들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현재 LG트윈스에서 2군 코치직을 맡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이천의 구장을 직접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경석은 "지난달 수입이 20만 원 이었다. 총 지출을 빼고나니 -210만 원 이었다"라고 밝혀 매니저를 놀라게했다.
이어 서경석은 "하지만 이번 달 추정 금액이 1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천의 구장에 도착한 서경석은 이종범 코치를 만나기 전 직접 이름을 넣어 제작한 팀의 유니폼을 입고 인터뷰에 나섰다.
인터뷰를 위해 이종범 코치가 등장했고, 이종범은 서경석 얼굴이 이그러질 정도로 격하게 끌어 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팬들을 위해 이종범의 커리어를 읊기 시작했고, '한 시즌 최다도루 84개', '한 시즌 고의 사구 30개', '최다 연속 도루 29회', '한 경기 최다 도루 6개' 등의 엄청난 기록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서경석을 예리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서경석은 "해설 할 때와 다르게 연봉도 적어지고, 집에도 안 들어 오고 그래서 와이프가 섭섭해 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이종범은 "연봉은 정후가 알아서 할 것 같아요"라고 재치 넘치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 2아웃에 아들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왔고 안타 하나면 역전인데 누구를 응원 할 것이냐"고 물었고, 이종범은 "우승은 우리팀이 하고, 정후는 타율이 좋으면 된다"며 또 한 번 재치 넘치는 대답을 했다.
인터뷰를 마친 서경석은 2군 선수들을 위한 치킨 선물을 들고 왔고, "펑고 10개를 쳐줘서 제가 5개를 받아내면 노래를 한 곡 부탁한다. 또 제가 못 받으면 제가 사온 치킨만큼 더 사오겠다"고 제안했다.
제안을 받은 이종범은 펑고를 시작했고 결국 대결은 서경석의 승리로 돌아갔다. 결국 이종범은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을 멋지게 불렀다.
끝으로 서경석은 구독자들에게 "만 명이 넘는다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사실 미처 몰랐다. 제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드릴 수 있다. 다른 건 제가 내세울 게 없지만 성실함 만은 자부한다"며 감사의 인사와 당부의 인사를 건냈다.
이날 한국을 알리는 '영국 남자' 크리에이터 단&조엘이 '랜선라이프'를 찾아 한국 곱창 정복기를 소개했다.
단앤조엘은 두 명의 영국 남자 단과 조엘이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이에 대한 소감을 콘텐츠에 담은 채널이다. 김치찌개, 곰장어 등 음식 '먹방'부터 한국 미용실 체험, 축구경기 응원, 한강에서 치킨 먹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단앤조엘이 선택한 콘텐츠 주제는 바로 '곱창'이다. 이들 역시 이전에 접한적은 있지만 제대로 맛보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녹화를 위해 황학동에 도착한 단앤조엘은 길에서 파는 꽈배기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고, 카메라를 파는 가게에 사장님의 모자를 보고 "멋있다. 어디서 샀냐"고 능청스럽게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장님은 이들은 보고 "한국말을 잘한다 유학생이냐"고 물었고, 단은 "사장님이 한국말을 더 잘하신다"라고 농담을 건내 사장을 웃겼다.
골목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던 단과 조엘은 곱창 골목을 찾았다. 두 사람은 "혹시 촬영해도 되나요? 많이 시키고 많이 먹을게요"라며 한국인보다 더 능청스럽게 촬영 양해를 구하고 본격적인 녹화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과 조엘은 곱창을 주문하자마자 나온 밑반찬인 생간과 천엽에 깜짝 놀랐다. 다소 낯선 비주얼에 놀람도 잠시, 단은 "이걸 못 먹으면 한국 사람이 될 수 없다"며 과감하게 먼저 천엽 시식에 나섰다. 이에 어쩔 수 없이 함께 맛을 보게 된 조엘은 입에 넣자마자 "너무 짜"이라는 짧고 굵은 소감을 남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생간 시식에 나선 단은 "체리 맛이 난다"고 말해 조엘을 당황시켰고, "한번 먹어보라"고 요청했다. 조엘은 생간을 맛 보고 "헐"이라는 짧은 감탄사만 남겼다.
본격적인 두 사람의 '곱창 먹방'이 시작됐다. 단과 조엘은 한국 사람에게도 낯선 부위인 홍창과 유창까지도 거침없이 맛보며 화면을 지켜보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단은 "한국 음식중 가장 맛있는 음식을 물어본다면 '소곱창'이다"라며 만족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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