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크루이프아레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준혁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은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다.
토트넘은 8일 밤(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UCL 4강 2차전에서 2대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대1로 졌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대3을 만들었다. 원정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항상 꿈꿔왔던 무대였다. 책임감을 가지고 결승전에 임할 것"이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는 90분까지 봐야 한다. 언제 골이 들어갈 지 모른다. 항상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 대해서는 "부상선수들도 돌아온다.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결승 진출 소감은
항상 꿈꾸오던 무대이다.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꿈을 꿔았겠는가. 유럽이나 한국에서도 그렇고요. 그렇게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책임감 가지고 결승전에 임해야 될 것 같다.
-하프타임 포체티노 감독의 주문은?
특별한 말은 없었다. 찬스 났을 때 넣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전반에도 찬스가 있었다. 못 넣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어디까지나 선수들 개인 능력이 있다. 좋은 선수들이라 믿고 있었다. 후반전에 일찍 골이 나와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뒤집었다.
-믿음을 잃지 않았나?
경기는 항상 90분까지 되어야 한다. 언제 골이 들어갈 지 모른다. 골은 1초만 해도 들어가는 것이 골이다. 항상 믿고 있었다. 2대2 됐을 때 부터 질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믿음이 강했다.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결승전으로 보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결승전 상대가 리버풀이다.
리버풀하고 많이 해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이 해봤다. 리버풀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여정을 해야 한다. 부상 선수들도 돌아온다. 잘 준비해서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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