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해줘2'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원작 애니메이션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이 SNS에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하며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지난 8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 히든시퀀스) 1화에서는 교도소 안에서 '미친 꼴통'의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하게 등장한 김민철(엄태구)과 수몰 예정 지역 월추리 마을에 의뭉스럽게 등장한 최경석(천호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첫 방송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웃음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구해줘2'에 시청자들은 "역시 구해줘는 될지어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남겼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연상호 감독 또한 "꼭 본방사수 하겠다"라는 약속을 지키며 열혈 시청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첫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구해줘2' 1화 봤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아는 입장에서 보니 더 애잔한 마음으로 조마조마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한 연상호 감독. 이어 "천호진 선생님의 연기에 감탄했고, 엄태구 배우님도 원작보다 훨씬 멋있는 캐릭터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했다. 또한 "성철우 역에 대한 김영민 선배님의 해석은 앞으로의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김영선 역의 이솜 배우님도 원작보다 훨씬 강단 있는 인물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네요"라고 전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성호' 역의 손보승에 대해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캐릭터인데, 손보승 배우님의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성호의 모습을 계속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응원의 글도 덧붙였다. 성호는 거구의 성인이지만 마음은 아직 6살인 발달장애를 가진 인물로, 마을 사람 모두가 함부로 대하는 그에게 월추리에 세워진 개척교회로 부임한 성직자 성철우(김영민)가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대하면서, 그런 철우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김민철과 최경석의 등장으로 점점 갈등이 고조되는 월추리에 성호라는 인물은 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9일) 밤, 드디어 김민철과 최경석이 만나게 된다"고 예고하며, "김민철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또 최경석의 속내는 무엇일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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