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고정 타순에 흡족해 했다.
장 감독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임병욱이 타격에서 잘 맞기 시작하면서 편해졌다"고 밝혔다.
키움은 시즌 초반 타순에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이정후-김하성-제리 샌즈-박병호-장영석-서건창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을 완성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외야수 임병욱이 7번 타순에서 활약하고 있다. 부진을 딛고 20경기에서 타율 2할8푼4리-10타점-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 감독은 "초반에는 이정후, 서건창이 부진하면서 고민이 있었다. 포수 쪽 자리에서만 안타가 나왔다. 7~9번 타순에서 맥이 끊기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정후, 서건창이 맞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임병욱이 잘 맞고 있어서 8번까지는 쳐줄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타순 짜기가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장타까지 터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키움은 KT를 상대로 10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장 감독은 "사실 LG 트윈스 3연전에서 이길 수 있는 첫 경기를 져서 고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이겨내면서 분위기가 단단해질 수 있었다. 위닝시리즈가 연승보다는 피로가 더 적은 것 같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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