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유도명가' 양평군청 유도팀이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0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도체육대회 유도 2부에서 전체 7체급 중 6체급 금메달을 휩쓸며 총점 1378점으로 종합우승했다. 60㎏급 곽기철, 66㎏급 변종웅, 73㎏급 장승진, 81㎏급 채성희, 90㎏급 이홍규, +100㎏급 원종훈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위 광명시청(1194점), 3위 군포시청(943점)을 밀어내고 3년 연속 우승 위업을 일궜다.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따냈고, 모든 금메달은 호쾌한 한판승이었다. 60㎏ 곽기철은 결승에서 광명시청의 전승우를 업어치기 절반, 허벅다리 절반, 한판승으로 눌렀다. 66㎏ 변종웅은 결승에서 양주시청 정상우를 조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쳤다. 73㎏ 장승진은 결승에서 가평군청 장동선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이겼고, 81㎏ 채성희는 결승에서 업어치기 절반, 누르기 절반, 한판승으로 이겼다. 90㎏ 이홍규는 결승에서 광명시청 김왕식을 상대로 덧걸이 한판승을 거뒀고, 100㎏ 이상급에서 원종훈이 광명시청 윤태현을 띠잡아허리메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 김현철은 4강에서 되치기 절반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용인대 출신 '덕장' 채성훈 감독과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코치가 이끄는 양평군청 유도팀은 작지만 강한 팀이다. 지난해 12월 제주컵 국제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지도자의 헌신과 선수들의 열정이 만나 경기도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도 매대회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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