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무지개 회원들의 이시언 집들이부터 돌아온 잔나비 최정훈까지, 이날도 '나 혼자 산다'는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마무리됐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돌아온 잔나비 최정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정훈은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광고, 음원 역주행, 시상식 무대 등 밀려드는 섭외 전화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5년 째 욕실이 없는 작업실에서 거주 중인 최정훈은 샤워 겸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으로 향했다. "깔짝 깔짝, 4년 째 운동 중"이라는 최종훈은 스트레칭부터 '뚝뚝' 소리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진지한 표정과 달리 가슴 운동, 팔 운동 등을 서너 번 만에 끝내 또 다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성악 레슨을 받는 최정훈의 모습은 반전 가득했다. 기대되는 최정훈의 성악 발성. 그는 허당기 없이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잔나비 완전체는 옥상에서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그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도형은 "나 오늘 할머니 용돈 드렸다. 손주 때문에 오래 살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기뻐했다.
잔나비는 초반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정훈은 1년 차에 Mnet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 당시 TOP7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이후 차비와 식비 때문에 항상 적자였던 탓에 그만 두려했다. 최정훈은 "멤버들이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통기타 하나로도 즐거운 잔나비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의 집들이를 통해 더욱 돈독해졌다.
이시언은 직접 무지개 회원카드를 만들었다. 코믹한 사진에 이어 '기안 체험 24시', '로이방 1집 사인 CD 증정'등 회원 혜택은 폭소를 자아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회원들이었다. 한정판 게임패드부터 금자수 샤워 가운, 죽부인, 캐릭터 RC카 등 회원들의 선물은 이시언의 취향을 저격했다. 반면 '나혼자산다'의 시그니처인 집들이 추첨에서는 공짜 선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행복한 이가 없는 사태가 발생, 회원들은 물론 선물을 준비한 이시언의 역정마저 폭발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게임은 신세계였다. '동물의 왕국'에 이어 '출석부 게임' 속 춤사위는 말 그대로 폭소 만발이었다. 마무리는 롤링페이퍼였다. 익명으로 전하는 못 다한 말. 익명이라면서 금방 정체가 노출됐고, 감동 대신 감정이 쌓이는 시간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담겨 있었다. 이시언은 "언제나 우리들 때문에 고생 많지?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단다"라고, 화사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여전히 최고에요. 언니가 멋지게 끌어주고 계세요"라며 그동안 박나래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글로 전했다. 또한 이시언은 기안84를 향해 "기안아, 욕 먹어 보니 어때?"라면서도 "힘내고 언제나 널 아끼고 사랑 한단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선물부터, 게임, 롤링페이퍼까지 웃음으로 가득한 집들이였다. "우리 끼리 있으면 항상 즐겁다"는 이시언의 말처럼 함께하니 더 좋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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