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를 재가동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까.
감바 오사카는 11일 일본 사가의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사간 도스와 2019년 메이지생명 J리그1(1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리가 간절하다. 감바 오사카는 리그 10경기에서 2승2무6패(승점 8)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의 경계선에 놓여 있다.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키 플레이어는 단연 황의조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16골을 몰아쳤던 황의조는 이 기간 1골을 넣는데 그쳤다.
고무적인 것은 컵 대회에서 골맛을 봤다는 점이다. 황의조는 지난 8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와의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팀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교체 투입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열린 이와타와의 컵 대회에서도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컵 대회에서 3골을 넣었다. 컵 대회에서 득점 감각을 찾은 만큼 리그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감바 오사카의 격돌 상대는 사간 도스다. 분위기는 최악이다.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등 막강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최하위(승점 4)에 머물러 있다. 최근 스페인 출신 루이스 카레라스 감독과 결별했다. 김명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김 감독 체제로 나선 가시와 레이슬과의 컵 대회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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