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백정현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1개. 올 시즌 7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31이었던 백정현은 1, 2회 연속 실점했고, 3회초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다.
첫 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1회초 정 훈, 신본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백정현은 허 일의 유격수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1사 1, 3루 상황에 놓였고, 이대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손아섭을 삼진, 전준우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백정현은 2회 첫 타자 오윤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진 타석에서 안중열이 번트 후 3피트 수비방해 판정을 받으며 아웃카운트를 벌었지만, 강로한에게 2B2S에서 던진 140㎞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되면서 다시 고개를 숙였다. 백정현은 정 훈을 사구로 출루시킨 뒤, 신본기의 1루수 땅볼 상황에서 선행 주자 아웃 뒤 유격수 박계범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2사 2루 상황을 이어갔다. 하지만 허 일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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