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은 아주 명확하다."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2경기 연속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지단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베일을 내보낼 뜻을 분명히 해왔다. 베일은 지난달 28일 바예카노 원정을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리그 막판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점쳐졌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레알마드리드는 13일 베일이 빠진 레알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베일의 결장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단 감독은 "모르겠다. 다음주에도 그가 여기에 있을지 봐야 한다. 체력적으로는 괜찮다"고 답했다. "이번주 내가 한 일은 확실하다. 다음주 무슨 일을 할지 지켜봐달라. 그리고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지켜보자"고 했다.
베일은 레알마드리드 잔류를 원하지만 지난 3월 컴백한 지단 감독의 플랜에는 베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페인 전문지 AS는 '지단과 베일의 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지점을 지났다'고 보도했다.
베일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베일이 레알소시에다드 원정 명단에서 누락된 후 "베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지난 2경기 스쿼드에서 빠졌다고 그가 더 많이 뛰어야 할까. 나는 베일이 레알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미스터 지단에게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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