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양희은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희은이 출연해 옥탑방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카리스마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옥탑방에 등장한 양희은의 모습에 옥탑방 5남매는 다함께 '상록수'를 합창하며 그녀를 맞이했다.
양희은은 "원래 MC들이 여럿 나오는 프로그램을 싫어하는데 '옥탑방'은 서로 즐겁게 웃어서 너무 좋다"고 평했고, 김용만은 "저희는 서로 우스워서 웃는다"며 첨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희은은 김경훈에 대해서는 "촉이 좋은 이상한 젊은 애 같다. 엉뚱하다가 이상한 곳에서 알아맞힌다. 절묘하게 알아맞혀서 별나다"라고 평가했고, 김숙에 대해서는 "그리고 (김)숙이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영혼 없는 방송을 하는 게 보였다. 이 방송에서는 비교적 영혼을 집중하는 게 보인다"라고 평가해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에에 김용만이 "송은이에 대해서도 말해달라"고 하자 양희은은 "예전에 송은이와 여행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당시 협찬이라는 것도 없는 시절이라 10개월 동안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용만이 "오랫동안 함께 하다 보니 결점이 보이지 않았냐"고 묻자 양희은은 "결점이 하나도 없다"고 애정을 드러내 김숙과 송은이의 희비가 갈렸다.
문제를 풀던 양희은은 정답이 막히자 "힌트를 쓰자"고 요구했고, 멤버들은 "개인기를 하셔야한다"고 말한 후 사심을 담아 노래를 요청했다.
양희은은 많은 히트곡 중 엄마와 딸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엄마가 딸에게'를 무반주로 부르기 시작했다. 조용히, 또 깊게 옥탑방에 울려 퍼지는 양희은의 목소리에 모두가 숨을 죽이며 감상에 빠져들었다.
힌트를 받은 김숙의 활약이 빛났다. 양희은의 칭찬을 받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냈고, 연속으로 4 문제를 맞췄고 양희은은 "나와 케미가 좋다"고 자화자찬했다. 또 김숙은 "든든한 내편이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된다"고 말해 양희은을 웃게했다.
문제를 맞추던 양희은은 5분 만에 그린 8천만 원짜리 초상화가 비싸다고 한 여인에게 피카소가 한 말은?이라는 문제에 답인 "나는 당신을 그리는 데 40년이 걸렸습니다"라는 정답을 맞춘 후 "나도 노래를 위해 매일 발성을 하고 각고의 노력을 다해 무대를 준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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