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8개. 올 시즌 8경기서 단 2승(2패)에 그쳤던 루친스키는 이날 첫 회 실점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았고,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1회초 고종욱,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에 처한 루친스키는 최 정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고종욱이 홈을 밟으면서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바꿔야 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루친스키는 2회 2사후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최 항을 1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1사후 로맥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5회엔 이날 첫 삼자 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적 투구를 이어갔다.
6회 1사 1루에서 최 정과 로맥을 각각 삼진, 뜬공 처리한 루친스키는 7회에도 이재원, 김강민, 김성현을 차례로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3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8회초 루친스키 대신 강윤구를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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