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우의 호투와 최진행의 결승 만루 홈런을 묶어 7대3으로 이겼다.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9승22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2연패로 25승19패가 됐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⅔이닝 5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한화 타선에선 최진행이 만루 홈런(4타점)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제러드 호잉이 2안타 1타점, 김태균이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이닝 6안타(2홈런) 5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키움이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후 서건창이 좌전 안타를 쳤다. 김하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 2사 1,2루에서 제리 샌즈가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 득점했다. 한화가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1사 후 오선진, 제러드 호잉, 김태균이 3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최진행이 이승호를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날려 4-1로 역전했다.
키움은 3회초 이정후, 서건창이 연속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박병호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2-4로 추격했다. 그러자 한화는 3회말 1사 후 호잉이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이어 김태균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쳐 5-2를 만들었다. 5회말 2사 후에는 호잉이 우월 솔로포를 날려 6-2로 달아났다. 7회말 2사 후에는 호잉과 김태균이 연속 안타를 쳐 2사 1,3루가 됐다. 이성열의 타석에선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7득점째를 만들었다.
키움은 8회초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이 우전 적시타를 쳐 3-7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3루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가 리드를 지키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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