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김 민(20)이 눈부신 완투로 시즌 2승 달성했다.
김 민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8⅓이닝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⅓이닝은 개인통산 최다이닝이었다. 기존에는 4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소화한 8이닝(2실점)이었다.
이날 총 90개의 공을 던진 김 민은 직구 최고구속 149km를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출발은 깔끔했다. 1회 말 선두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선빈을 3루수 땅볼,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1-0으로 앞선 2회 말도 삼자범퇴 처리한 김 민은 3회 말에도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김 민은 연속 범타 행진을 12타자로 늘렸다. 4회 말에도 이명기 김선빈 안치홍을 내야 땅볼로 아웃시켰다.
4회 말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인 김 민은 5회 말 아쉬움이 남았다. 1사 이후 이창진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한승택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6회 말 2사 이후 이명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 말에도 삼자범퇴 처리한 김 민은 8회 말 무실점이 깨지고 말았다. 2사 이후 한승택에게 첫 볼넷을 내준 뒤 포일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후속 박찬호의 타구를 1루수 오태곤이 잡다 놓치는 실책으로 1실점하고 말았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 민은 첫 타자 유민상만 잡고 교체돼 아쉽게 완투승을 놓쳤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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