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 염경엽 감독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김강민이 어제(14일) 밤 숙소 복귀 후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진찰 결과 췌장 혈종이 발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5일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움직였다가 잘못될 수도 있다. (1군 말소로) 10일을 쉬는게 시즌 완주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강민은 14일 NC전에서 4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태진이 친 뜬공을 잡기 위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을 놓치면서 2실점을 막지 못했다. 타구 거리가 외야 앞부분에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다소 운이 따라주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 김강민은 이날 경기를 끝까지 마쳤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SK 관계자는 "췌장 부근 혈종인데, 다행히 출혈로 이어지진 않은 상황"이라며 "내일 인천 복귀 뒤 입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강민이 비운 자리는 정진기가 대신 채우기로 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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