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쿠에바스가 롯데전 11실점 악몽을 떨쳐냈다.
쿠에바스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일 만이다.
쿠에바스는 1회부터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두 이명기를 10구 만에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후속 김선빈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안치홍의 타석 때 1루 견제가 다시 뒤로 빠져 주자가 2루에 안착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창진에게 중전안타, 류승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주자 만루 위기 상황에 몰렸다. 이어 이인행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위기는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명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안치홍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최형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쿠에바스는 4회에도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 3루까지 몰렸지만 김선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삼자범퇴로 실점하지 않은 쿠에바스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5-3으로 역전한 6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리드를 지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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