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200홈런에 한 발짝 다가섰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5-1로 앞서고 있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쳤다.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시즌 5호포.
캔자스시티 우완 불펜 글렌 스파크먼을 상대한 추신수는 154㎞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앞선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했을 뿐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146타수 42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6대1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같은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펼쳐진 마이애미전에서 3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0(111타수 30안타)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연속 안타 행진은 5경기째로 늘어났다.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1대0으로 이기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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